백업이란 고객님의 PC에 저장된 자료를 다른 매체로 옮겨서 저장해두는 것을 말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도중 불의의 사고, 혹은 부품의 수명이 다해서 하드디스크가 고장나거나 혹은 다른 부품에 문제가 있어서 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내부에 저장된 자료를 바로 꺼낼수가 없거나 하드 고장으로 인해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가 있는 경우 큰 곤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피하기 위해서는 고객님의 PC 내부가 아닌 CD나 USB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의 외부의 저장장치에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셔야 추후에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서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백업의 주기
반드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단, 중요한 데이터와 일반 데이터로 구분하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게 되면 PC가 고장나거나 하드가 깨지더라도 마지막 저장된 자료 이후의 자료만 사라지므로 큰 피해가 없습니다.
1. 중요 데이터(업무관련 문서, 가족사진, 즐겨찾기 등 분실이나 삭제가 되면 매우 곤란한 자료)
자료가 갱신되거나 추가될때마다 해주시는것이 좋으나 보통 1주일에 1번정도 추가나 변경된 사항을 백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일반 데이터(영화, 음악, 일반 사진등의 지워져도 큰 문제가 없으나 보관되면 좋은 자료)
보통 보름이나 한달에 한번씩은 갱신되거나 추가된 자료를 백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백업의 방법
백업은 반드시 어떤 장치를 정해서 한다기 보다는 다양한 매체에 복사본을 여러개를 확보할수록 안전해집니다. 그러나 비용상, 시간상의 문제로 중요 자료는 2군데 이상, 일반 자료는 1군데에만 저장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백업시 주로 쓰이는 매체
a. CD
약 700mb정도의 용량이 저장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많이 쓰였으나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증가하고 저장할 데이터의 크기가 커짐으로 점점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학적으로 저장이 되나 영구적이지 않고 빛에 노출되면 2~3개월내에 사용불능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b. DVD
약 4.5GB (CD의 6배정도)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으나 CD와 같이 보관에 주의하지 않으면 일찍 깨질 수 있습니다.
c. USB Flash 메모리
요사이 16GB정도의 대용량도 매우 저렴해져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USB 단자에 연결만 하면 되기 때문에 DVD-Multi나 CD-RW등이 없으신 분들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데이터를 복사하고 다시 빼내기도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단점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d. USB / IEEE1394 외장 하드 디스크
컴퓨터 내부에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외장으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가장 용량이 많고 속도도 빠르나 가격이 아직 꽤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하드디스크이므로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 블루레이
최근에 출시된 DVD의 발전형입니다. 매우 고출력의 고주파레이저로 기록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연광에 의해 깨지는 현상이 많이 보완되었고 용량도 25GB~50GB로 매우 많습니다. 단, 블루레이 레코더가 매우 비싸고 공 블루레이 미디어도 비싸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대중화 되지 않았습니다.
4. 당부의 말씀
데이터는 한번 사라지게 되면 복구가 불가능하거나 데이터 복구 업체를 통해 매우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살려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가 컴퓨터를 최대한 안정적이고 고장없이 사용하실수 있게 제작을 하더라도 기계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데이터가 사라질 수 있으니 항상 중요한 자료는 백업하시는 습관을 가지시는것이 안정적인 컴퓨터 사용에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